2011년 1월 18일 화요일

[인터넷뉴스]청와대 “대통령 여장사진, 사실 아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가 된 ‘이명박 대통령의 과거 여장 사진’에 대해 청와대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19일 오전 11시 반 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사진이 아니다. 닮은 분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청와대 트위터에 언급된 사진은 지난 해 말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과거 학생운동 당시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흑백 사진이다.

일부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1960년대 중반 박정희 정권에 대항하는 학생운동을 할 때 경찰의 미행을 피하려고 여장을 한 것”이라는 비교적 자세한 설명도 적혀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 속 인물은 머플러와 단발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눈매나 얼굴형 등이 이 대통령의 현재 모습과 매우 닮아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절대적으로 그가 맞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도 ‘이명박 도플갱어’, ‘이명박 여장사진’ 등의 댓글과 제목을 붙이며 진위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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