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9일 수요일

[인터넷뉴스]'벼랑 끝' 북한, '2011년판 도하의 기적' 일굴까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북한이 '2011년판 도하의 기적'을 일궈내며 극적인 8강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19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은 북한 축구대표팀이 20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를 상대로 2011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D조는 ‘죽음의 조’ 답게 최종전까지 치열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이란이 2승(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남은 한자리를 놓고 이라크-북한-UAE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라크는 1승 1패(승점 3점) 2득점 2실점, 북한과 UAE(아랍에미리트)는 각각 1무 1패(승점 1점) 0득점 1실점이다.

북한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오직 하나다. 무조건 이라크를 꺾고 이란-UAE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북한이 이기고 UAE가 승리하지 못하면 북한이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그러나 북한과 UAE가 모두 승리한다면 1승 1무 1패로 동률을 이룬다.

아시안컵은 승점-동률팀 간 골득실-동률팀 간 다득점-전체 골득실-전체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두 팀은 맞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전체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질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북한과 UAE는 골득실 상황도 같다. 따라서 한 골이라도 더 넣은 팀이 8강에 오를 수 있다.

최종 골득실까지 같게 되면 조별리그에서 경고와 퇴장을 적게 받은 팀이 상위에 오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북한과 UAE는 각각 4장과 2장의 경고를 받았다. 그마저도 같게 될 경우엔 제비뽑기로 순위를 가린다.

북한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조동섭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전술에도 변화가 있었다. 조 감독은 3-6-1 포메이션 대신 4-4-2 포메이션을 도입했다. 좀 더 공격적으로 팀컬러를 바꾼 것이다. 실제로 지난 경기서 북한은 ‘우승후보’ 이란을 시종일관 밀어붙였다. 비록 0-1로 패했지만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기엔 충분했다.

플레이는 공격적으로 변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문제다. 특히 정대세(보쿰)-홍영조(로스토프) 투톱이 생각만큼 득점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정대세는 팀 전체 슈팅(17개)의 1/3인 6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번번이 빗나가거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홍영조(로스토프)도 PK 실축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골대를 맞췄다.

'8강 기적'을 위해선 이들의 부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조동섭 감독은 특히 정대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 감독은 "이라크전에서는 정대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정대세는 매우 득점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대세에게도 좀 더 움직이면서 능력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정대세 역시 이라크전을 앞두고 득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그동안 슛을 너무 아껴왔던 것 같다. 동료들과의 협력 플레이에만 너무 집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내 스스로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릴 것”이라며 결의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라크는 원래 수비적인 팀이지만 우리를 상대로는 더욱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다”며 “그들은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라크의 골문을 여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카라 박규리 "동생들, 카라와 함께 해야"(

걸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4명이 법정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이번 소송에서 제외된 그룹의 리더 박규리가 멤버들과 함께 하는 좋은 방향으로 일을 이끌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9일 박규리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를 갖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규리는 "동생들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는 소식을 지금 들었다"며 "현재 상황을 잘 모르겠다. 저도 (멤버와 소속사에)전화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이어 "저도 지금 기사를 봤다. 알아봐야겠다"며 "어제 라디오가 늦게 끝나서 지금 멤버들과 따로 있는데 카라와 함께 하고 싶다. 그게 좋은 방향이다. 상황 파악 후 얘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규리를 제외한 카라의 멤버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4명이 법정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랜드마크를 통해 이들은 "믿음으로 일해야 하는 소속사와 소속가수와의 관계에 있어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소속사는 카라를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다"며 "신뢰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었다"고 주장했다. 랜드마크가 보낸 자료에는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빠져 있다.

[인터넷뉴스]"직지 찾아라" 검찰·국정원 나섰다

"상권 2권·불경 훔쳤다" 도굴 1인자 4월에 출소

국가 수사기관서 주변인물 추적 등 비밀리 조사

하권은 프랑스 소장… 상권도 존재 가능성 높아

대검찰청과 국가정보원이 세계 최고(最古ㆍ1377년)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ㆍ일명 직지) 상권과 이보다 50년 정도 앞선 금속활자본 불경(佛經)이 실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광범위하게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관은 직지 상권 2권과 불경을 도굴했다고 주장한 국내 문화재 도굴 1인자 서상복(50ㆍ수감 중)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유통경로와 서씨의 주변 인물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정보력과 수사력을 가진 국가기관이 '직지 찾기 프로젝트'를 은밀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직지 상권이 국내에 존재하고 있을 개연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내가 직지를 훔쳤다"

서씨는 2007년 기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1998~2000년 직지 상권 2권을 서울 봉원사와 경북 안동 광흥사에서, 직지보다 50년 앞선 불경은 경주 기림사에서 도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세상에 알려진 직지는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하권이다. 이 직지 하권은 1972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된 문화재다.

서씨가 훔쳤다고 주장하는 직지 상권 2권과 불경은 모두 복장유물(腹藏遺物ㆍ불상을 만들 때 불상 안에 넣는 불경 등 문화재)이다. 해당 불상을 소장했던 봉원사 등은 서씨가 물건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시기에 "큰 도둑이 들었다"고 밝혀 서씨 주장의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문화재계에서도 하권이 있다면 당연히 상권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적지 않다. 강신태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장은 "당시 직지를 인쇄했다면 한 번이 아니라 100번 이상 했다고 보는 게 상식적"이라고 말했다. 직지나 불경이 존재한다면 값어치는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서씨는 훔친 물건이 직지가 맞는지에 대해 "금속활자본인지, 간기(刊記)가 언제인지 수차례 확인했고 다른 전문가들도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불경의 경우 발행 연대를 알리는 '간기'가 적혀 있어 직지보다 50년 앞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럼 직지는 어디에

검찰은 2008년 4월부터 여러 차례 수감 중인 서씨를 대검찰청 청사로 데려와 은밀히 직지와 불경의 행방을 집중적으로 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서씨에게 "1년 전부터 내사를 진행했다"고 말한 것에 비춰 볼 때, 이미 상당한 자료를 축적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서씨의 진술을 토대로 직지와 불경이 건너 갔을 만한 불법유통 경로를 몇 가지로 좁힌 상황이며, 이 과정에 관여한 중간책과 최종 종착지로 추정되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자료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 직원도 2007년 말~2008년 초 수감 중인 서씨를 수 차례 찾아와 직지와 불경의 행방에 대해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서씨가 교도소 내에 보관 중인 자료 제공과 직지의 최종 향방에 대한 서씨의 결정적 진술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한다.

국가기관의 줄기찬 소환조사와 도움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씨는 "직지 한 권은 중국에, 나머지 한 권은 국내에 있을 것"이라면서도 "누가 직지와 불경을 소장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말을 흐리고 있다. 수감 중인 신분이라 수사에 협조하더라도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국정원은 서씨가 아직 밝히지 않은 핵심 정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4월 출소를 앞둔 서씨에게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인터넷뉴스]

전국을 무대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검거된 절도범이 부인의 눈물겨운 노력 덕분에 법원에서 선처를 받고 가정으로 돌아갔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윤영훈 판사는 19일 수십차례 도둑질을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구속기소된 임모(33)씨와 김모(28)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을, 문모(29)씨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문씨의 부인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갖은 수모를 받으면서도 28명의 피해자 중 27명과 합의하고 1명에게는 일정 금액을 공탁하는 노력을 했다"면서 "이는 피고인의 처가 가족을 살리려고 애절한 몸짓으로 눈물겨운 기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 문씨에게 법이 베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엄중히 경고하고 가장으로서 제대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며 집행유예의 판결을 한다"고 덧붙였다.

문씨 등은 지난해 10월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의 한 전자상가 출입문을 뜯고 현금 200만원이 든 금고를 훔쳐가는 등 같은해 7-10월 전국 곳곳을 돌며 26차례에 걸쳐 5천3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문씨의 부인은 남편이 구속되자 절도 전과 등을 알고 결혼생활을 포기하려다가 돌을 앞둔 아들 때문에 마음을 돌려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보일러 7년 지나면 동파시 세입자 부담 없어

][서울시, 보일러 동파 분쟁조정안 마련...7년 미만일 경우 연수별 감가상각률 적용]


혹한으로 보일러가 동파되면 세입자는 얼마를 부담해야 할까.



보일러가 산 지 7년이 지나면 세입자는 한 푼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7년 미만일 경우엔 연수에 따른 감가상각률을 적용해 세입자의 부담액이 결정된다.



서울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일러 동파와 관련해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일러 동파 관련 주택임대차 배상책임 분쟁조정 기준'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파 사고에 따른 분쟁은 보일러가 아무리 오래된 것이라도 세입자에게 관리 부주의란 이유로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게 주된 원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우위원회 고시)과 그동안의 분쟁 사례를 참고해 집주인과 세입자간 부담 비율 기준을 정한 기준안을 만들어 주택임대차 상담실 상담에 활용키로 했다.



기준안에 따르면 집주인은 기본적으로 보일러의 동파발생 우려는 없는지 미리 점검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세입자의 경우 보일러 하자 발생 시 임대인에게 즉시 통보하고 최저 10도 이상 유지 등 사용 시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히 보일러 동파사고는 세입자의 관리 부주의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집을 비울 때 난방비와 전기료를 아낀다는 생각으로 보일러 전원을 끄는 경우 겨울철 동파사고로 이어져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추운날씨가 지속되는 경우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항상 작동시켜 놓아야 하며, 이때 단순히 외출기능으로 해 두기 보다는 일정온도(최저 10도) 이상은 유지하면서 온수쪽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도록 설정해두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서울시는 동파사고의 책임이 있는 세입자가 부담해야 할 비율을 보일러 내용연수 7년을 기준으로 정해 놓았다. 즉 사용기간이 7년을 지난 보일러의 경우 세입자 부담은 없으며, 7년 미만일 경우 사용연수별 감가상각률을 적용해 세입자 부담액이 결정된다.



예컨데 70만원에 구입한 보일러를 4년 6개월 사용한 뒤 세입자의 부주의로 동파된 경우 57%의 감가상각률이 적용돼 33만1100원을 부담해야 한다. 33만1100원 이하 중고제품으로 교환하는 경우 그 중고제품 가격만 배상하면 되고, 수리비가 그 이하일 경우에도 수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와 관련, 집주인과 세입자간 보일러 수리비 분쟁을 해결하는 데 이번에 마련된 기준이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일정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인터넷뉴스]청와대 “대통령 여장사진, 사실 아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가 된 ‘이명박 대통령의 과거 여장 사진’에 대해 청와대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19일 오전 11시 반 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사진이 아니다. 닮은 분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청와대 트위터에 언급된 사진은 지난 해 말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과거 학생운동 당시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흑백 사진이다.

일부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1960년대 중반 박정희 정권에 대항하는 학생운동을 할 때 경찰의 미행을 피하려고 여장을 한 것”이라는 비교적 자세한 설명도 적혀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 속 인물은 머플러와 단발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눈매나 얼굴형 등이 이 대통령의 현재 모습과 매우 닮아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절대적으로 그가 맞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도 ‘이명박 도플갱어’, ‘이명박 여장사진’ 등의 댓글과 제목을 붙이며 진위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인터넷뉴스]이란 고트비 감독은 구자철을 모른다

한국의 8강 이후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은 호주에 이어 C조 2위가 됐다. 한국은 8강에서 D조 1위를 확정한 이란을 만나고 승리하면 일본-카타르전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인도전 결과가 아쉽지만 우승을 목표하는 한국으로선 어차피 만날 상대들이다. 순서와 장소가 달라졌을 뿐이다. 갈 길은 그대로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경기 일정표.©AFC

참고로 2011 아시안컵 순위 선정은 승점>승자승>전체 골득실>전체 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추첨 순이다. 다가오는 새벽 이란이 조별리그 최종전 UAE전에서 큰 점수 차로 패하고 이라크가 북한을 큰 점수 차로 꺾어도 이란의 조1위에 변함없는 건 이 때문이다. 승자승은 맞대결 결과를 뜻하는데 이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라크를 2-1로 제압했다.
이란은 까다로운 상대다. 한국이 맞대결 전적에서 뒤진 얼마 되지 않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다. 24전 8승7무9패로 박빙의 열세다. 2005년 10월 2-0승리 이후 최근 6경기(4무2패) 동안 승리가 없는 한국이다. 2007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이겼지만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조광래 체제의 유일한 패배 역시 이란에 당한 것이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란에 0-1로 패했다. 예선을 포함한 아시안컵 상대전적에서도 2승2무4패로 뒤져 있는데 알리 다에이, 카림 바게리, 알리 카리미 등은 한국축구사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름들이다. 다에이와 카리미는 한국이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 반세기 세월 동안 딱 2번 내준 해트트릭의 주인공들이다.
이란 축구는 중동 축구가 아니다
한국이 이란에 고전한 이유 중 하나는 축구 스타일에 있다. 이란 축구는 상대적으로 유럽 스타일에 가깝다. 뛰어난 피지컬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워플레이를 즐긴다. 이란 사람들이 듣기 거북해 하는 표현 중 하나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라비아 반도 국가들과 한데 묶어 중동이라 표현하는 것이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 해를 사이에 두고 다른 문명과 민족의 역사를 엮어왔다. 지리적으로도 이란의 페르시아는 유럽에 가깝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반도는 아프리카에 가깝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란은 파워가,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인기가 뛰어난 축구 스타일을 보였다.
한국축구와 인연이 깊은 고트비 감독은 이번 대회가 끝나는대로 J리그 시미즈 S펄스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이란의 이러한 축구 흐름과 스타일은 멀게는 알리 다에이, 가깝게는 알리 카리미, 메흐디 마다비키아, 바히드 하세미안 등이 선 굵은 유럽축구의 강인함을 과시한 독일 분데스리가를 누빌 수 있게 한 배경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이란대표팀에 분데스리가 선수는 없다. 카리미, 마다비키아, 하세미안 등이 독일 무대를 떠나기도 했지만 이들 이름 자체가 대표팀에서 보이질 않는다. 은퇴 한 건 아니다. 카리미와 마다비키아는 스틸 아진, 하세미안은 페르스폴리스의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다. 유럽파는 스페인 오사수나에서 뛰는 자바드 네쿠남과 마수드 쇼자에이 둘 뿐이다. 그럼 왜 카리미 등의 이름이 보이질 않는 것일까?
외부적 충격과 파장 여파다. 2009년 6월17일 서울에서 치른 한국과의 남아공월드컵 예선전 사건 때문이다. 카리미와 마다비키아, 하세미안, 카에비 등 이란의 일부 선수들이 손목에 녹색 밴드를 차고 경기를 치른 것이 화를 불렀다. 녹색은 당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가 치른 대선에서 개혁파인 무사비 전 총리를 상징하는 색깔로 카리미 등 손목에 녹색 밴드를 찬 선수들은 경기 후 정치적 행위에 따른 대표팀 박탈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카리미와 마다비키아, 하세미안, 카에비는 그 후로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카리미가 남아공월드컵 예선 도중 복귀했지만 결과적으로 세대교체의 흐름에 밀려났다.
카리미, 하세미안, 마다비키아 어디 갔나?
이란대표팀 구성 변화에 주목하는 건, 이유를 떠나 세대교체에 따른 전술적 변화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 ‘테헤란의 헬리콥터’로 불렸던 하세미안과 돌파가 뛰어났던 마다비키아가 선 굵은 형태의 공격을 전개했다면 이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메운 칼라트바리와 안사리파드 등은 잰 발로 끊어 들어가는 ‘작은’ 플레이에 능한 공격수들이다. 칼라트바리는 지난 시즌 성남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란 조바한의 주포로 뛰어 우리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오른쪽 윙 포워드인 레자이도 비슷한 유형으로 프리미어리거 출신인 테이무리안이 허리 쪽에서 공을 연결해 골을 넣는 패턴이 이란 공격의 주된 형태다. 한마디로 우리에게 익숙한 기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현 이란대표팀의 모습이다.
세밀하게 끊어 들어가는 발재간이 좋고 민첩한 이란 공격수들의 특징을 감안한다면 8강 이란전에 나서는 우리대표팀의 중앙 수비라인 조합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매번 골을 내준 한국 수비진의 문제 중 하나는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 뒤를 내주거나 적절한 커버와 복귀를 못한 점이다. 특히 인도전에 호흡을 맞춘 황재원과 곽태휘는 높이와 파워 면에서는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둘 모두 스토퍼 스타일로 대인방어의 뒤를 받치는, 기다리고 메우는 커버링에 약하다. 스위퍼 역할을 소화할 이정수의 이란전 복귀가 중요한 이유다. 준족의 공격수 출신인 이정수의 경쟁력은 이란 공격진의 빠른 발을 묶는데도 효과적이다. 피지컬이 뛰어난 차두리가 이란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격 못지않게 수비의 역할이 강조될 경기다.
수비라인 전체적으론 앞으로 쏠리고 덤비는 수비를 주의해야 한다.
이란 전력의 핵심은 허리의 척추라인인 네쿠남과 테이무리안이다. 이란 최초의 스페인 라리가 플레이어인 네쿠남은 이란대표팀의 주장으로 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 과정에서 박지성과 설전을 벌인 인물이다. 교체로 뛰는 쇼자에이와 달리 네쿠남은 오사수나에서 주력으로 활약 중인데 히딩크, 베어벡 감독 등의 영향으로 강한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압신 고트비 감독 축구의 ‘종결자’라 할 만하다. 네쿠남이 포백라인 앞에서 공수 균형을 잡는다면 테이무리안은 전방 공격진에서 기회를 엮어주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소화한다. 볼튼과 풀럼을 거치기도 한 테이무리안은 시야와 패싱력이 수준급이다.
구자철-기성용 라인이 이란전 승부수 
네쿠남과 테이무리안 라인을 상대하고 뚫을 가장 효과적인 카드가 구자철이다. 인도전을 포함해 조별리그를 통해 지켜봤듯 현 한국의 가장 효과적인 전형은 4-2-3-1 형태의 원톱 시스템이다. 박주영의 부상 공백 속에 투톱 조합에 대한 자원 부족 등도 이유지만 미드필드진을 더 촘촘하게 구성하고 공수 전환을 매끄럽게 전개하는데 효과적인 배치다. 이란처럼 피지컬과 프레싱이 뛰어난 팀을 상대로는 번뜩이는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들고 예상 못한 패싱으로 기회를 엮어주는 존재가 필요한데 골 결정력 등 물 오른 기량을 맘껏 분출하고 있는 구자철이 적임자다. K리거의 파워, 지동원과의 콤비네이션도 두드러진다.
3경기 연속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구자철.©게티이미지

득점랭킹 선두에 올라 있는 구자철이 탄력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처진 스트라이커 위치로의 전방 이동과 함께 수비 부담을 최소화시켜준 기성용과 이용래의 역할이 컸다. 특히 셀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기성용은 대표팀에서도 홀딩과 피딩을 담당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안착했다.
8강 이란전서 구자철과 기성용의 활약에 기대를 더할 수 있는 건 ‘지한파’ 고트비 감독이 이 둘의 세세한 특징과 강점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란과의 8강 대진이 우리로서 부담이 더한 건 이란의 고트비 감독이 한국대표팀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트비 감독은 2002월드컵을 앞두고 히딩크 감독을 돕는 전력 분석관으로 한국축구와 인연을 맺어 2007년 베어벡 감독과 함께 공동 사퇴하기 전까지 6년여를 가까이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을 지켜봤다. 하지만 기성용과 구자철 모두 2008년 이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로 고트비 감독 머릿속에 담긴 정보 데이터가 많지 않다. 기성용과 구자철은 지난해 9월 한국이 패한 이란전에도 결장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고트비 감독이 한국대표팀에 한 훈수를 두고 미묘한 설전을 벌인 고트비 감독과 조광래 감독의 수 싸움의 열쇠는 기성용과 구자철이 쥐고 있는지 모른다.

[인터넷뉴스]'세금먹는 하마' 마창대교..2년반 적자보전 270억

경남 창원시 양곡동과 현동을 잇는 마창대교가 당초 우려했던 대로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했다.

2008년 7월 개통 후 지난해까지 경남도가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적자보전금이 무려 270억원에 달하고 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에 따라 마창대교는 최소 운영수입보장(MRG) 비율인 80%와 75.78%에 해당하는 차량 통행량에 크게 못 미쳐 2년6개월간 모두 270억6천만원의 적자를 보전해 주어야 한다.

이 가운데 177억1천만원은 이미 지급했으며 나머지 93억5천만원은 다음달에 지급할 예정이다.

연도별로는 지난해 MRG 비율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2만3천555대가 통행하면 보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지만, 실제 통행량이 62.5%인 1만4천717대에 그쳐 93억5천만원의 적자 보전금을 다음달에 지급하기로 했다.

2009년에는 MRG 비율분(2만3천957대)의 50%인 1만1천990대가 통행해 118억7천만원이 지급됐다.

앞서 개통 연도인 2008년에는 실제 하루 통행량이 1만172대로 MRG 비율분(2만3천45대)의 44.1%에 불과해 58억4천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의회 손석형 의원(민주노동당.창원6)은 18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와 경남도가 공사하는 부산~창원 22.48㎞의 도로가 개통되면 이 도로와 연결되는 마창대교의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부산~창원 도로의 조기 개통으로 빠른 시일내에 마창대교의 적자 보전 규모를 줄이거나 적자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 도로의 공사 구간에는 창원2터널이 포함되기 때문에 조기에 개통되면 창원~장유의 창원터널 상습 정체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부산 생곡동과 경남 창원 완암동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애초 2013년 12월 개통될 예정이지만 부산시와 경남도간 행정 협의와 부지 보상 지연 등으로 2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부산~창원 도로가 개통되면 부산과 중부경남을 오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마창대교의 통행량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금으로 지급되는 적자 보전금을 줄이기 위해 도로의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현대오일뱅크, 연봉 50% 성과급..표정관리


기름값 논란 속 '역풍'도 우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현대오일뱅크가 기본급 대비 상당히 높은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이달 초 경영실적 호전에 따른 성과를 사원들과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성과급을 지급했다.

지급액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고액으로 연봉의 50%, 월 기본급으로 따지면 1천%에 가까운 성과급을 받은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4개 정유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은 현대오일뱅크는 그간 성과급을 가장 박하게 주는 편이었고 지급 시기도 가장 늦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가 외국계 투자사에서 지난해 현대중공업으로 바뀌면서 이례적으로 '화끈하게' 성과급을 준 것 아니냐"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년에도 일정 기준 이상의 실적을 내면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연봉의 최고 50%까지 성과급을 지급해왔다"며 "최대주주가 바뀐 것과는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대오일뱅크는 2008년엔 실적이 좋지 않아 2009년엔 성과급을 받지 못했고 최대주주 바뀌기 전인 지난해 초엔 올해와 비슷한 비율로 성과급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의 '막내'인 현대오일뱅크가 파격적인 성과급을 받은 만큼 나머지 정유사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하지만 최근 고유가 논란으로 정유사가 여론의 지탄을 받는 만큼 현대오일뱅크는 매우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내 정유시장보다 지난해 석유화학과 해외 사업에서 성과가 좀 있었고 일부 사업부문의 매각에 따른 소득때문에 전년도보다 실적이 좋아졌다"며 "정유업은 여전히 영업이익이 바닥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靑 "박지원, 법적.정치적 책임져야"

"박지원 변죽에 개탄..녹취록 제시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9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아들의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을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제보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엄중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 아들에 관한 제보가 허위임이 이미 밝혀졌고 손학규 대표까지 나서 공식으로 사과한 마당에 또다시 변죽을 울리는 박 대표의 이러한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 원내대표는 즉각 녹취록을 포함한 증거를 떳떳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만일 박 대표 주장대로 청와대 내부 인사가 이를 제보했다면 청와대도 그 사람에 대해 즉각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안 대표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개 사과한 이석현 의원의 제보 출처와 관련해 "이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에 근무하는 분의 발언 내용이 녹취가 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청와대 사람과 이 의원에게 제보한 사람이 나눈 대화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사실 여부와 경위 등을 놓고 내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뒤바뀐 별자리' 소동의 내막

 최근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화제가 되고 있는 `뒤바뀐 별자리' 소동은 2천여년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운세와 관련돼 있다고 믿는 별자리들이 사실은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에 의해 정해진 것이고, 이후 지구의 자전축과 지구-태양의 위치가 바뀜에 따라 별자리도 바뀌었기 때문에 `땅꾼자리'(Ophiuchus)가 13번째 별자리로 추가돼야 한다는 한 학자의 주장이 보도되면서 소동이 시작됐다.

미국 미니애폴리스 커뮤니티 칼리지의 천문학 강사 파크 컨클은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천문학과 점성술 사이의 격차를 설명하면서 현재 보는 밤하늘의 별자리들은 처음 이름이 붙을 당시에 비해 위치가 근 한 달이나 어긋나 있기 때문에 별자리로 점을 보는 사람들은 실제로 엉뚱한 남의 운세를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소식은 다른 언론매체와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번졌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온갖 논란이 벌어졌다.

뜻하지 않게 소동의 진원지가 된 컨클 교수는 "보도에 대한 반응은 실로 놀라울 정도이지만 사실은 수백년 전부터 과학자들이 설명해 오던 현상을 말해준 것 뿐"이라면서 "큰 일이 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 헤이든 천체과학관의 천문학자 조 라오는 "별자리의 변화는 지구의 적도가 달의 중력에 이끌릴 때 생기는 축의 이동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아는 최초의 문제 제기자는 기원전 280년 사모스의 아리스타르쿠스(그리스의 천문학자로 지동설의 선구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북극성의 예를 들면서 "현대인들은 북극성의 위치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이 별이 북극과 가장 가깝게 정렬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라미드가 건설될 당시 북극과 정렬했던 별은 지금의 북극성이 아니라 `투반'이라고 불리는 드라고자리의 별이었다. 오는 12,000년이면 지구의 북극성은 거문고자리에서 가장 밝은 `베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별자리가 한 바퀴 완전히 돌아 오는데는 2만6천년이 걸린다면서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은 유동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별자리에 `땅꾼자리'가 포함돼야 하는데도 빠진 것은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숫자 13을 싫어해 12을 택했기 때문이라면서 "이것만 보아도 점성술사들이 천문학적 관찰을 무시하고 좋은 것만 챙겼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이번 소동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과라면 많은 사람이 밤하늘을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학술지 `성격과 개인차'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1만5천명의 생년월일과 성격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점성술이 이처럼 과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최근 퓨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25%가 여전히 별자리 운세를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과학자들이 업데이트한 정확한 별자리별 생년월일(양력)은 다음과 같다.

▲염소자리: 1월22일~2월16일 ▲물병자리: 2월16일~3월11일 ▲물고기자리: 3월11일~4월18일 ▲양자리: 4월18일~5월13일 ▲황소자리: 5월13일~6월21일 ▲쌍둥이자리: 6월21일~7월20일 ▲게자리: 7월20일~8월10일 ▲사자자리: 8월10일~9월16일 ▲처녀자리: 9월16일~10월30일 ▲천칭자리: 10월30일~11월23일 ▲전갈자리: 11월23일~11월29일 ▲땅꾼자리: 11월29일~12월17일 ▲궁수자리: 12월17일~1월20일

[인터넷뉴스]갤럭시S 후속 ‘세느’, 2월 13일 공개

삼성전자가 내달 중에 갤럭시S 후속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Samsung Unpacked’ 티징 사이트(samsungunpacked.com)에는 오는 2월 13일 갤럭시S의 후속모델(세느)이 공개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개 장소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세느’는 행사 하루 전날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정확한 공개 시간은 현지시각 기준 13일 오후 6시로, 한국 시각으로는 2월 14일 오전 2시께가 된다. 제품 공개에 앞서 ‘세느’의 프리뷰 티저 영상은 2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 후속모델 ‘세느’에는 듀얼코어 CPU ‘오리온’을 비롯해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저브레드,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NFC(근거리무선통신), 자이로스코프(방향감지센서)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대됩니다. 아이폰처럼 1년 사이클로 차분히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올 한해를 이끌 삼성의 메이져 제품이 되겠죠? 엄청난 고스펙 예상해봅니다.” “한국에선 5월 말이나 6월 초에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폰5 나오기 전에 판매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인터넷뉴스]중국·일본도 한파에 꽁꽁…천년만에 극한의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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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도 매서운 한파와 폭설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특히 중국은 이번 한파가 천년에 한번 찾아오는 추위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도쿄 김광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양떼 수십 마리가 한파에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수확을 앞 둔 배추들은 얼음 덩어리로 변했습니다. 

옌타이에서는 두꺼운 얼음에 갖힌 바다표범 구출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영하 40도를 밑돌며 연일 최저기록을 경신하자 중국 언론들은 이번 한파를 "천년극한',즉 천년 만에 찾아온 추위라고 표현했습니다.

일본은 눈 폭탄을 맞았습니다.

제설차가 지나간 도로에는 사람 키 높이의 눈 담벼락이 생겼습니다.
3m의 적설량을 기록한 아오모리 현은 선로가 완전히 눈 속에 파묻히면서 열차는 멈춰 섰고, 고속열차 신칸센도 운행이 일부 지연됐습니다.
도쿄와 나고야를 잇는 고속도로의 통행도 한 때 중단됐습니다.

[나고야 시민 : 깜짝 놀랐어요. 전철도 버스도 다 늦게 와서요.]

한파와 폭설로 부품 공급이 지연되면서 도요타와 스즈키 등 자동차 공장의 가동도 한때 중단됐습니다.

이번 한파와 폭설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자 일본 기업들은 긴급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온라인게임)상위를 노리는 엔트리브의 인기게임

2010년 온라인게임순위는 하루하루 눈뜰세없이 오르락내리락정말 많이 바뻤는데요
엔트리브는 2011년 게임순위 상위권 탈환을 노리는
인기게임이될 앨리샤를 선보여서 엄청난 이슈가되고있는데요
인기게임 자리를 노리고있는 게임은 엔트리브의 말과나의 이야기,앨리샤 예요
앨리샤는 말을이용해서 레이싱을 하는 뭐 처음보기는 생소한 게임인데요 말을 이용해서 레이싱을 하다보니까
더 생동감느껴지고 플레이에 있어서도 확실히 더 뭔가를 타고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한 달릴때마다 들려오는 말발굽소리는....정말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게임접속을 끊기 힘들정도더라구요


얼마전에는 요즘대세인 아이유가 앨리샤의 홍보모델로 발탁되서 큰 화제가 된적있었는데요
아이유는 직접 엔트리브소프트를 방문해서 앨리샤를 플레이해보고 너무재미있다면서
강력하게 모든 네티즌들에게 말을하고 갔더라구요 던파도 흥행했듯이 아이유가 홍보모델하면
요즘거의다 대박이나자나요 미리미래 대박게임 한번씩 살펴보세요~

[인기온라인게임]트릭스터의 공격형 캐릭터 리뷰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인기온라인게임의 대열에 올라서있는 트릭스터의
캐릭터인 공격형 캐릭터에 대한 리뷰를 적어볼려고합니다~
인기온라인게임 트릭스터의 가장인기 있는 캐릭터라고 봐도 괜찮은것 같네요~


일단 트릭스터에는 캐릭터를 동물로 부르는 시스템이있는데요
공격형 여자케릭터는 토끼 /공격형 남자케릭터는 물소 라고 부른답니다^^
공격형 케릭터의 스탯을 보시면일단 공격 과 매력에 4가 가있는 걸 보실수있겠네요
공격에 특화되어있어서 마법과 감각쪽은 가장낮은 1의 스탯을 처음에 보실수있을겁니다~


또한 공격형 캐릭터는 공격력과 명중률 민첩성 의 영향을 받는데요
공격력은 공격 데미지의 영향이 가게되고 명중률은 말그대로 공격 미스를 줄여주는
역활을 하고 민첩성은 공격을 하는 속도를 결정 지어주네요!


토끼와 물소를 육성하게되면 초반에는 강한 공격형 타입답게 특성으로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사냥을 할수있답니다


1차전직후 여자 캐릭터는 권투선수 / 남자캐릭터는 전사 로 1차전직을
할수있어요~
1. 여자캐릭의 전직형인 권투선수는 몹과 1:1 상황에 특화되어진 케릭터이고
다수의 몹과 싸우는것보다는 1:1 전투에 유리해요
2. 남자캐릭의 전직형인 전사는 1:1 상황 전투보다는 대단위의 범위기술을 사용
하기때문에 1:1보다는 1:다수의 전투공격이 유리해요


또한 2차전직에서는 챔피언(여자캐릭 권투선수에서 전직)
듀얼리스트/용병(권투선수/전사에서전직)
검투사(남자캐릭 전사에서전직)
3가지로 나뉠수있는데요


챔피언은 권투선수의 특성을 이어받아서 기존의 권투선수의
스킬을 강화시켜서 더강력한 1:1 싸움에 특화되어진 2차전직 케릭이라고 볼수있겠죠


듀얼리스트와 용병은 남여 모두 전직할수있는데 권투선수와 전사를
조합한 2차전직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어서 검투사는 남자캐릭 전사에서 2차전직을 한건데
이또한 전사의 특성을 더욱강화시키기 위해 나온 전직으로 온니 전사케릭의
특성만을 사용 강화할수있네요~


어느게임에나 등장하는 전사류 케릭이 트릭스터에는 2가지
그리고 3가지의 많은 전직시스템이 존재하고있더군요~

신작 온라인게임 와일드플래닛

신작 온라인게임 와일드플래닛 12월 28일 파이널테스트 진행한다고 합니다.
와일드플래닛 말고도 오픈하는 게임이 많지만, MMORPG에서 총을 주 무기로 나오는 게임이없었기에 좀 색다를까 싶어서 해볼까 하네요. ㅎㅎ

혹시 1차 2차 CBT 해보신분 계신가요?
전 CBT는 참여못해서 이렇다 저렇다 게임에 대해서 말씀은 못드리지만 영상만 봐선 타격감도 괜찮아 보이고 MMORPG같이 게임하면서
총을 쏘는 게임이라 좀 색다를것 같긴 하네요. ㅎㅎ 그리고 그래픽도 그리 고사양같지 않아서 부담도 덜되구.. (이 망할놈에 고물PC ㅠ_ㅠ)

게임 시스템도 다양한게 존재하고, 일단 물약값이나 전쟁에 대한 부담이 좀 적을거같아서 현질안해도 되겠다는 기대감? +_+
사실 요즘 MMORPG는 현질 안하고는 너무 힘든게임이 많아서 ㅠㅠ; 현질 안하고는 카트나 서든같은거밖에 없더라구요.. 전부다 돈이 ㅠ_ㅠ!!
아래는 와일드플래닛 게임 특징 모아놓은 스크린샷 입니다~!!








신작온라인게임] 최신게임 앨리샤 플레이후기!!



말과나의 이야기,앨리샤란 액션라이딩게임이라는 신조어를 사용한 레이싱게임입니다.
사진에서도 볼수있듯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플레이하는 레이싱게임이아닌
국내최초의 말을 사용해서 레이싱을 즐기는 최초의 승마 레이싱게임인거죠!!


따라서 엔진소리만 듣던 레이싱게임에서 탈피해서!최초의
생명체를 타고 레이싱게임을 하는 셈인거죠~~앨리샤는 레이싱/육성/목장
이렇게 크게 3가지를 가지고 플레이를 해볼수있는데요
그래도 가장 크게 초점이 맞춰진 부분은 레이싱부분이라고 볼수있겠죠??


앨리샤는 아이템전/스피드전/(개인/팀) 이렇게 나눠져있는데요
쉽게 생각하면 카트라이더의 레이싱 카테고리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카트의 부스터 =앨리샤의 박차
카트의 드리프드 = 앨리샤의 슬라이딩
이런식으로 보시면 편하겠습니다.
부스터도 모아서 한번에 역전도 할수있고 모으면 모을수록 1단 2단 3단 식으로 나눠서 쓸수있더라구요


그래서 박차를 모으며 달리는게 승리의 키포인트라고 볼수있겠죠
템전은 말그대로 아이템을 먹고 사용하면서 즐기는 모드인데요 공격템 방어템이 존재해서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변수가 많이 생기는 재미있는 모드지요


또한 레이싱모드 말고 다른부분도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목장을 운영해서 목장의 규모를 늘려가고 말들의 수를늘리며 수마를 등록시켜
돈을벌수도있고 말들을 씻겨주거나 먹이를주거나 훈련을 시킬수있는모드또한있어
자신의 말에 더욱애정이 갈수있도록 하는 모드가많이 존재해서 게임접속을 끊을수가 없겠더라구요 ㅠ



카트라이더가 꽉잡고있는 캐쥬얼 레이싱게임의 시장을 말이라는 탈것으로
어떻게 공략을 해나갈지 상당히 궁금하기도 하고 말발굽소리와 바람소리
등이 어떤 게임보다 잘 표현되어있어 오픈이 기대가 되는군요!

[온라인게임]신규오픈베타게임 과 재미잇는 게임~!

요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야매 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트릭스터와 아직 오픈베타
전이지만 공개플레이때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앨리샤까지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프야매

[온라인게임]신규오픈베타게임 과 재미잇는 게임들


엔트리브의 새로운 신작인기게임인 프로야구매니저 입니다.
프로야구매니저는 기존의 마구마구 같은 식의 야구게임을 탈피한 새로운개념의
야구게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직접 타격하고 던지고 하는 식의 야구게임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다고 볼수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스포츠매니지먼트란 ? 다른 스포츠게임 같이 자신이 선수가 되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스포츠 팀의 감독이 되어 한 구단 및 팀을
이끌어 나가고 훈련시키면서 감독의 명성과 자신의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을
키우는 형식의 게임을 말하는 겁니다.

국내에서는 가장획기적인 온라인게임으로 등극한 프로야구매니저는 2010년 올해의 게임에
상위에 랭크하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획기적이고 특이한 발상의 게임으로 많은 야구팬들과
스포츠게임 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합니다.

 
[온라인게임]신규오픈베타게임 과 재미잇는 게임들


또한 엔트리브 소프트의 터줏대감게임이라고 볼수있는 트릭스터입니다.
트릭스터 ~플레이 해보지않은 사람이라도 그이름을 들으면 거의 다 알수있는게임이라고
생각이됩니다. 그만큼 우리 한테 오랫동안 있었고 친숙한 게임이죠 학창시절 친구들과
트릭스터를 안해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드릴을 이용해서 땅을파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또한 드릴에도 능력치같은
것들이 있어서 레벨이 올라갈수록 팔수있는 거리와 높이가 달라지며 아이템을
줍는재미또한 쏠쏠하다고 볼수있습니다.



트릭스터


또한 트릭스터는 7년전에 나온게임이지만 아직도 동접수가 요즘온라인게임에
밀리지 않으면서도 현재도 쓰이고 있는 케릭터 컷신 기술까지 보유하고있어서
타게임에 전혀 영향을 받지않고 무럭무럭 지금까지 자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트릭스터팬들의 지지가 정말 느껴지는것같습니다.


앨리샤
 
 [온라인게임]신규오픈베타게임 과 재미잇는 게임들

엔트리브의 마지막 추천게임인 앨리샤 입니다.앨리샤는 또한 거의 모든 게임매니아들
의 평이 좋기로 소문난게임입니다. 게임평점부터 후기까지 정말 안좋은 얘기가 없는 게임으로 유명하죠
앨리샤 또한 국내최초로 시도하는 말을 사용하는 레이싱게임으로 특이한 발상을 좋아하는
엔트리브와 딱딱 맞아 떨어진다고 볼수있겠습니다.

[온라인게임]신규오픈베타게임 과 재미잇는 게임들

타 레이싱게임에서 볼수없었던 생명체를 이용해서 달리는 레이싱게임이다보니
말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그 엄청난 속도감은 많은 레이싱게임 매니아들까지
반하게 만들었었죠? 1차2차 게릴라 테스트까지 진행을 했지만 아직 오픈을 안해서 아쉬운 게임중하나입니다.
12월오픈이 미뤄져서 아마 1월중에는 오픈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야마토전함정보

야마토는 일본의 최대전함이라고함니다,,..
 2차세계 대전때 쓰인 야마토 전함입니다. 세계 최초의 거대 전함이죠 ;;
 
 

만재배수량:72 809톤
길이 : 263m
폭 : 38.9m
최대속력: 27노트
항속거리: 7200해리(16노트)
주포 : 46센치 3연장포탑3기
부포 : 15.5센치3연장포탑4기
고사포 : 12.7센치2연장 6기
기총 : 25mm3연장8기, 13mm 연장2기
출력 : 15만마력
기관 : 함정본부식 증기터빈4기4축
건조비용 : 당시1억3780만엔(현재환율로 약2600억엔)
연료탑재량: 6300톤(구축함3척 분의 무게)
승무원 : 2800명

1937년11월부터 쿠레(吳) 해군공창에서 건조되어 1941년 12월16일에 완성
1945년 4월 7일에 미국함재기 300대의 집중공격으로 인해 침몰된전함
그 전함에서 구조된 승무원은 2800명중 270명 밖에 구조되지 않았음
 
야마토급 전함 1호 야마토전함 침몰1945년 4월7일
야마토급 전함 2호 무사시전함 침몰1944년 10월24일
야마토급 전함3호 시나노 항공모함
 
야마토는 침몰할때 3000m불기둥이 생겼다,...
야마토를 뒤를이어갈 무사시전함이있었습니다
무사시 전함도 침몰했습니다
 
허접한 자료입니다.....

야마토전함소개

세계 최고크기의 전함 " 야마토 전함 "

야마토 전함은 1941년에 되어 별 활약도 없이 1944년에 가라앉았다.
게다가 포신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불발탄이 많았다고한다.




제작국가 : 일본
제작연도 : 1941년
길이 : 263m
너비 : 38.9m
승무원 약 2800명


일본이 건조한 초대형 전함 야마토를 일본해군은 '불침함'이라고 불렀다고한다.
일본은 이 전함에 기대를 걸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돈,석유,자원만 낭비했었던거 같다;;
모두 3척이 건조되었는데 미 해군의 공격으로 모두 침몰하고 말았다.
또한 거포와 함포 그리고 많은 대공포들이 무장되어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했지만 어뢰공격에 많이 취약했다.

결론은  뻘짓하고 죽었다는거다.
하지만 이 전함이 일본의 제국주의의 상징이였다.
크잖아 ㅋ